선생님 말씀

"안타깝습니다.

제가 돌아 다니다 보면 큰 스님들의 부도가 그 분들의 역량에 비하여 혈에 위치 되지 않은 것 들이 곳곳에 보여 안타까운 마음을 금치 못할 때가 한 두번이 아니었습니다.

큰 스님들께서야 현상계에 바람 한 점 흔적없이 돌아 가시고 싶어 하셨겠지만 다녀가신 큰 스님들의 문중이나 큰 스님들을 모범삼아 그 뒤를 이을 구도자들의 앞 날에는 큰 영향을 아니 미친다 할 수 없습니다.

이 때문에 예로부터 구도자들도 부처님의 진신사리나 큰 스님들의 부도를 대명혈에 모시는 것을 큰일으로 알았던 것입니다.

근래에 제가 전국의 사찰을 순회하다 보면 공덕비나 부도의 크기는 크게하였으나 혈에 위치시키지 못한 것을 볼 때는 후예의 입장에서 안타까움을 금치 못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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