忽然築着着(홀연축착합착)에

地絶(졸지절) 하며 爆地斷(폭지단)하야

洞明自己(통명자기)하야

捉敗佛祖(착패불조)의 得人憎處(득인증처)하야든 
又宜見大宗匠(우의견대종장)하야

求煅煉(구단련)하야

成大法器(성대법기)언정
不可得少爲足(불가득묘위족)하리라.



문득 댓돌 맞듯 맷돌 맞듯 하여
졸지절(地絶)하며 폭지단(爆地斷)하여
자기를 훤하게 밝혀,
불조(佛祖)가 사람에게 미움받은 곳을 옭아 잡거든,
다시 마땅히 대종장을 친견(親見)하여

단련을 구하여
대법기를 이룰지언정,
조금 얻은 것으로 만족함을 삼지 말지니라.

 

* 蒙山和尙示聰上人(몽산화상시총상인) 中

   몽산화상이 총상인에게 보이심 중

이 게시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