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천문연구원(원장: 박필호)은 2012년 한 해 동안

  일반 시민들의 관심을 받을만한 천문현상을 예보하였다.

  주요한 천문현상으로는

  5월 21일 이른 아침의 부분일식과

  6월 6일 일어나는 금성의 태양면 통과,

  7월 15일 오후 달이 목성을 가리는 목성식 현상 등이다.

 

○ 3월은 행성들의 달이다.

 먼저 화성은 4일 해의 반대쪽에 위치하는 충이 되며

 수성은 5일 저녁 7시 해로부터 18도 떨어진
동방최대이각이 된다.

 15일에는 저녁 8시에는 지구에서 보았을 때
금성과 목성이 가장 가까워진다.

 특히 26일을 전후해서 달과 금성, 목성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그림 1] 3월 천문현상

 

○ 5월 21일 아침에는 달이 해를 가려 해의 일부분만 볼 수 있는

  부분일식 현상이 일어난다.

  이번 일식은 일부 지역에서 금반지 모양으로
보이는 금환일식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눈썹 모양으로 보이는 부분일식이 된다.

  이날 가장 많이 가려지는 부분식 최대 시각은
서울기준 7시 32분이며,

  최대식분이 80% 이상으로 해의 많은 부분이 가려진다.

  부분일식은 6시 23분부터 8시 48분까지
약 2시간 25분 동안 볼 수가 있다.

 


[그림 2] 5월 천문현상 - 부분일식

 

○ 2012년의 석가탄신일(5월 28일, 월요일)은 특이한 점이 있다.

  중국의 석가탄신일이 한국보다 1달 빠른 4월 28일(토)이기 때문이다.

  2012년은 윤달이 있는 13음력월인데,
한국과 중국의 표준시 시간차로 인해

  한국의 음력달력에는 윤3월이 있고 중국에는 윤4월이 생겨

  음력 4월 초8일인 석가탄신일의 날짜가
서로 다르게 되는 것이다.

 

○ 6월 6일 이번 세기 마지막 금성 태양면 통과현상이 일어난다.

  태양계 행성 중 지구와 크기가 가장 비슷한 금성.

  하지만, 금성도 태양 앞에선 작은 점에 지나지 않는다.

  금성은 지구보다 안쪽에서 태양을 공전하는 내행성이기 때문에

   종종 태양면을 통과하게 된다.

  우리나라에서는 이 현상의 전 과정을 관측할 수 있으며

   7시 9분부터 13시 49분까지 관측할 수 있다.

  이전 금성의 태양면 통과는 2004년 6월이었고

   다음 태양면 통과는 2117년 12월이다.

  이번 기회를 놓치면 2117년까지 기다려야 하니
날씨가 좋기를 기대해본다.

 


[그림 3] 6월 천문현상 - 금성식

 

○ 7월, 낮에 보는 달과 목성
   해가 떠 있는 대낮에는 별들을 관측할 수가 없다.

     하지만, 달이라면 이야기가 다르다.

     7월 15일 낮 12시 50분경 서쪽하늘에서는
목성이 달 뒤로 숨었다가

     약 한 시간 후에 다시 달 옆으로 나오는 현상을
관측할 수 있다.

     달은 맨눈으로도 관측이 가능하며,
목성은 망원경이 있 어야 관측을 할 수 있다.

 


[그림 4] 7월 천문현상 - 낮에 보는 달과 목성

 

○ 12월에는 소행성 두 개가 지구에 접근한다.

   9일에는 소행성 베스타(Vesta)가 1.5885AU까지 접근하고

  이들 소행성들은 6.4등급까지 밝아져 망원경을 이용하면

  황소자리와 목성 근처에서 찾을 수 있다.

   20일에는 왜소행성 세레스가 1.6843AU까지 접근하여 6.7등급으로 관측될 예정이다.

   세레스(Ceres)는 1991년에서 2020년 사이 중

  올해가 가장 밝기 때문에 찾아보기 좋은 기회이다.

 


[그림 5] 12월 천문현상 - 소행성 접근

 

                         □ 문의 : 한국천문연구원 대외협력실 홍보팀장     이서구 042-865-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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